< 내용 >
日時
2004年 6月 28日(月) ~ 30日() [3日間]
場所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소회의실
Conference Hall, Sejong Center, Seoul, Korea
共同
主催
社團法人 高句麗硏究會
社團法人 韓國靑年會議所
後援
韓國學術振興財團
< 일정 >
***고구려 국제학술대회 일정***
* 28, 29, 30일에 대한 세부일정은 해당 일자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일자
요일
주요행사일정
06/28 史書에 나타난 高句麗의 正體性
The Identity of Koguryo in Historical Records
06/29 [A-Group] 硏究史를 通해서 본 高句麗 正體性
The Identity of Koguryo in Historiography
06/29 [A-Group] 韓國史에 나타난 高句麗 正體性
The Identity of Koguryo in History of Korea
06/30 [B-Group] 對外關係를 通해서 본 高句麗 正體性
The Identity of Koguryo in the Foreign Relationships
06/30 [B-Group] 考古美術史을 通해서 본 高句麗 正體性
The Identity of Koguryo in the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모시는 글>   

 
열 번째 맞는 高句麗 國際學術大會에 여러분을 招待합니다.
高句麗硏究會에서는 每年 高句麗에 관한 主題를 한 가지씩 골라서 國際學術大會를 열고 있습니다.


제1회(1995년) : 滿洲에 居住하는 高句麗 長壽王 後孫에 관한 硏究 (프레스센터)
제2회(1996년) : 廣開土好太王碑 硏究 100年 (世宗文化會館 大會議室)
제3회(1997년) : 高句麗 古墳壁畵 (日本 東京 學習院大學 百周年記念館)
제4회(1998년) : 渤海建國 1300週年(戰爭記念館 講堂)
제5회(1999년) : 高句麗 山城과 防禦體系 (世宗文化會館 大會議室)
제6회(2000년) : 中原高句麗碑 新照明(世宗文化會館 컨퍼런스홀)
제7회(2001년) : 高句麗 遺蹟 發掘과 遺物(世宗文化會館 컨퍼런스홀)
제8회(2002년) : 高句麗의 國際關係(國際靑少年센터)
제9회(2003년) : 高句麗 壁畵의 世界(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
제10회(2004년) : 高句麗의 正體性(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

 

금년 제10회는 "高句麗의 正體性"이란 주제를 가지고 국제대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고구려연구회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2004년에는 고구려 연구에서 나타난 많은 논쟁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중 사이에 고구려의 정체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가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구려연구회에서는 논쟁점 가운데 가장 기둥이 되는 "고구려의 정체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좋겠다는 자체 회의 결과에 따라 "고구려의 정체성"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중국의 교과서에는 아직도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80년대 들어서면서 갑자기 ‘고구려=중국사’라는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정부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를 통해서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각종 대회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학계가 ‘고구려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이다’라는 주장을 펴는 것을 한국 학자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 정부기관인 사회과학원이 고구려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광명일보가 ‘고구려가 중국사’라는 기사를 실었다는 보도를 접한 한국 학자들은 그 사실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고대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한국고고학회 같은 전문 연구기관들이 고구려와 발해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외롭게 고구려와 발해를 연구해 왔던 본 연구회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구려 역사는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순수하게 학술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연구되어야 합니다. 지난 10년간 본 회가 견지해 왔던 입장이 바로 고구려 역사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같은 10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구려 정체성"을 좀 더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해 5가지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할 것입니다.

1. 사서에 나타난 고구려 사서에서는 먼저 중국 학자로부터 중국은 어떤 원리를 가지고 고구려를 중국사라고 주장하는지 들어보고, 각 사서에 나타난 고구려의 정체성을 파악하므로 해서 고구려 정체성에 관한 바탕을 마련한다.

2. 고구려사 연구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연구사를 통해서 고구려의 정체성을 되돌아본다. 그 가운데 중국의 연구사를 통해서 본 고구려 정체성은 중국과 한국의 학자들이 각각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다. 중국 학자는 ‘고구려=중국사’라 논리가 어떻게 발전하여 왔는가 하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한국 학자는 ‘고구려=한국사’라는 논리가 어떻게 변천하였고 언제까지 이어지고 있는가 하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3. 한국사의 각 시대와 고구려의 관계를 통해서 고구려의 정체성을 파악한다. 고구려 이전의 시대와 동시대의 국가들은 상호 연관성을 통해 정체성을 파악하고, 고구려 이후의 국가들에서는 후대에 고구려에 대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관점을 가지고 정체성을 파악한다.

4. 대외관계를 통해서 본 고구려 정체성에서는 고구려 705년 동안 무려 35개의 나라가 세워졌다 사라진 서북 국가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고구려의 정체성을 파악한다. 특히 가장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 되는 조공과 책봉은 그 중요성 때문에 한, 중, 일 3국에서 모두 한 명씩 자신들의 관점에서 연구 발표하게 되며, 중국 주변 다른 국가들의 사례들도 함께 다룬다.

5. 고고미술을 통해서 고구려의 정통성을 파악하는 마지막날 발표는 자료가 부족한 고구려의 연구를 진전시키고 고구려 정체성을 파악하는데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본다. 이번에는 37명 발표자 가운데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터키에서 12명의 외국 학자들을 초청하였습니다. 각국의 학자들은 똑같은 자료를 가지고 해석해도 서로 다른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아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선 서로 다른 관점과 입장을 확인하고 토론을 통해서 입장 차이를 좁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편 참가 학자 84명은 한국 고대사 전공자 뿐 아니라 한국 중?근대사, 중국사, 몽골사, 베트남사, 중앙아시아사, 시베리아사, 그리고 고고학자, 미술사학자, 금속공학자, 종교학자, 서예학자 같은 다양한 전공자들이 참여하여 학제간의 연구를 통해 종합적으로 고구려의 정체성을 밝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작년 10월 중국의 동북공정이 알려지면서 온 나라가 이 문제의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학술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 답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그러한 논쟁에 대한 최초의 국제적 학술대회입니다. 고구려연구회는 지난 10년 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당사국들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객관적이고 열린 토론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좋은 토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공동주체를 해 준 한국청년회의소와 후원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04년 6월
사단법인 高句麗硏究會 會長 徐吉洙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
121-818 한국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8-7 흥륜빌라 B-2